배우 정문성이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첫 등장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에서 정문성은 JU건설 사장 황세웅으로 등장해 기울어가는 JU건설의 새로운 변혁을 위해 신차일(신하균 분)을 스카우트해 왔다.
정문성은 외부에서 감사팀장을 데려오려는 시도에 적대관계인 임원들의 불만스러운 눈초리를 받지만 흔들림 없는 자세와 눈빛으로 매너와 품위를 잃지 않고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한 사고로 병원에 누워있는 형을 자주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형의 생일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그의 자상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문성은 갑작스럽게 사장이 된 만큼 내부 세력이 미비해 경영권을 위협받던 와중에 자신이 데려온 신차일이 감사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적대관계였던 서길표(김홍파 분)가 파면되면서 그의 존재감이 확실해졌다. 이어 정문성은 신차일을 따로 불러 그의 수고로움을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지만 그 뒤에 비친 싸늘한 눈빛이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을 암시했다.
한편, 냉온을 오가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정문성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주말드라마 '감사합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