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현아, 공개연애 '6년 던' 아닌 '6개월 용준형과 백년가약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08 23: 38

6년 연애했던 가수 던과 결혼을 고사했던 현아가 이번엔 진짜 백년가약을 맺는다. 상대는 가수 용준형. 공개연애 6개월만에 초고속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바 있는 현아와 용준형이 깜짝 결혼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K팝 대표 글로벌 스타인 만큼 이는 실시간 랭킹 순위 상위권에 오리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8일 오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도 역시 같은 날, OSEN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연애 약6개월만에 부부로 인연을 맺기로 결정한 두 사람. 초고속 결혼 소식을 알린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특히 현아의 경우, 결혼설이 한 번 있었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현아는 6년간 공개연애를 했던 가수 던과도 공개적으로 청혼을 수락했기 때문.  
지난 2022년, 던이 먼저 반지를 나눠 낀 사진과 함께 "MARRY ME?"라고 올렸고, 현아 역시 "YES"라는 글을 올리면서 결혼설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이와 관련 던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질문이 나오자 "결혼 날짜를 아직 안 정했지만 다음 주라도 당장 결혼할 수 있다"며 "결혼은 언제나 이 친구랑 할 거라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던 바.
하지만 현아는 같은 프로에 출연해 프로포즈와 관련 "얼마 전에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어지더라"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더해 "챙길 게 두 배"라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같은해 12월, 현아는 돌연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결별을 알려 충격을 알렸다. 던 또한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이 사실임을 알렸다.
그렇게 현아가 6년 연인이었던 던과의 결혼은 고사하고, 6개월 공개연애를 한 용준형과의 결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 개인사와 관련, 두 번이나 공개적으로 알려졌던 만큼, 현아를 향한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않은 상황. 하지만 인생의 큰 결정을 한 만큼 현아 또한 신중했을 터. 아이돌 현아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현아를 향한 따뜻한 목소리와 시선이 필요해보인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가까운 가족들 및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야외 웨딩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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