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민재가 어마어마한 처가댁 스케일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민재, 최유라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불 켜진 카페 안에서 아내 최유라는 키즈 프로그램 계획성을 작성했다. 밤 늦게까지 일에 매진한 모습. 일당백하고 있는 아내.김민재는 아이들을 재운 후 그런 아내에게 다가갔다
김민재는 "오늘 육아 오랜만에 잠깐했는데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며 아내에게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 미안하더라"고 했고 아내 최유라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했다. 그렇게 서로를 다독이는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다음날, 두 사람 사이에서 대화없이 찬바람이 불었다.무거운 집안공기에 냉전인 모습. 아내는 "아침에 등교준비하는데 오빠가 산책을 가자고 해, 난 정신없이 바쁜데 오빠는 옷 다 갈아입고 서있더라"며 "그러면서 재촉하길래 짜증이 올라왔다 나중엔 나보고 예민하다고 하더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는 누군가 눈치를 보며 하우스에서 농사일을 했다. 대형 비닐하우스에서의 모습. 옆에 누군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장모였다. 처가가 레몬농사를 직접하고 있었다. 무려 850평되는 사이즈의 농사를 짓고 있었다.노지귤밭과 천혜향, 초록 레몬나무가 가득했다. 이에 모두 "민재씨 장가 잘갔다"며 감탄했다.
힘들게 농사일을 마친 후. 이어 장모는 사위를 위해 두룹부터 국수, 막걸리까지 따라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이를 받아먹던 김민재는 "나 왜이렇게 울컥하지? 갑자기 눈물난다"며 눈물을 닦았다.
눈물에 이유에 대해김민재는 "어릴 때 내가 어머니가 없지 않나 어릴 때 양호선생님 만난 것처럼 누군가에게 위로받는 느낌"이라고 했다. 장모는 "사위가 가족에 대한 마음이 강하다"며 바라봤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