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4천만 배우 김민재가 정작 업계에서 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민재가 출연했다.
이날 25년차 배우로 4천만 배우가 된 배우 김민재가, 업계에서 "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김민재는 "친하단 기준 조심스럽다"고 말한 모습. 패널들은 "그래도 배우들과 작품 많이 하지 않았나"라며 그 동안 그가 배우 류승용부터, 강동원,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 등과 작업한 것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번호 알고 안부 물어보면 친한 거 아니냐"고 묻자 김민재는 "나에겐 친한 기준이 깊다"며 "그저 작업하고 안부정도 하는건 아니다"고 했다. 이에 여러 번 작업한 바 있는 배우 마동석과는 어떤지 묻자김민재는 "결혼식도 갔다 친하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 이에 김구라는 "친하다고 하면 바로 전화하라고 할까봐 저런가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김민재는 아내가 연출 겸 배우로 단막극을 준비했다. 남편 김민재, 또 다른 배우들과 리허설을 준비,
아내는 음향감독까지 맡았다.
이 때, 초특급 관객으로 가수 강산에가 방문했다. 강산에에 대해선 친한지 묻자 김민재는 "친하다 산에 형님 따뜻하다"며 오세득 셰프와 가수 강산에까지 언급, 이에 모두 "한 명도 친한 사람 없다고 했는데 지금 친한사람 두 명나왔다"며 웃음 지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