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이 80일된 여자친구에 동거를 이야기했다.
8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에게 동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현섭은 울산으로 내려갔고 여자친구와 사귄지 80일 됐다며 설레했다. 심현섭은 처음으로 울산 집에 여자친구를 초대해 집 데이트를 즐겼다. 심현섭은 "앞으로의 여생이 궁금하기도 하기도 하고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한데 역술인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현섭은 "생일을 대충 아니까 물어봤다"라며 여자친구와 궁합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역술인은 심현섭과 여자친구의 궁합을 보며 내년 봄에 결혼 기운이 있다고 말했다. 역술인은 "두 분이 같이 사는 걸 추천한다. 두 분 사이에 자손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는 "역술인이 뭐라고 했나"라고 물었다. 심현섭은 "단도직입적으로 동거"라고 운을 띄워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지는 "내년에 결혼운이 있다 이 정도만 얘기해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심현섭의 동거 이야기에 여자친구는 "왜 그렇게 이야기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궁합이 좋으니까 그런 것 같다. 어차피 골인할 거 아니냐"라고 직진으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아빠가 허락을 안 해주실 거다. 아빠 성격상 그렇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우리에게 2세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오빠도 나도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는 동거 제안에 대해서 "아버지 입장에선 허락을 해주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아버지를 빨리 만나서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그럼 좀 나아질까"라고 기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집 데이트를 하면서 함께 요리를 만드는 게 로망이었다며 함께 장을 보고 요리 준비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심현섭을 위해 감바스와 오일 파스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우리의 첫 합작이다"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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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