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후반기 첫 등판 나서는 레예스, 5연패 사슬 끊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09 03: 29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대니 레예스가 ‘5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안고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레예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레예스는 17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지난달 16일 NC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다. 
레예스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두 차례 대결에서 1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5월 12일 첫 대결에서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16일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은 아쉬운 역전패 분위기 반전을 위해 레예스를 선발로 롯데는 사직예수 윌커슨을 선발로 짜릿한 1점차 역전승 분위기를 이어간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레예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4.05.04 / foto0307@osen.co.kr

후반기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도 있다. 팀내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김영웅(내야수)이 허벅지 부상을 떨쳐내고 1군 무대에 복귀한다. 
NC는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78. 4월 12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주장 손아섭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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