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최근 뮤지컬에 도전,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벅찬 심경을 밝혔다.
신봉선은 지난 8일 “요즘 ‘메노포즈’라는 작품으로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어요 . 공연 준비할때부터 안무도 많고 노래도 많고 심지어 연극까지 해야하는 흔히 얘기하는 빡센 작품이라고 하지만 즐거운 작품이라고 하길래 40대엔 좀 더 안해본거 못해봤던거 해보자 하는 설렘과 두려움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이제 한달도 안되었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함께 호흡하는 우리 배우언니들 너무 좋구요 입봉작이라 더더욱히 많이 도와주셨어요 안무감독님들 음악감독님들 연출님 사실 우리 너무 여기 분위기 좋구요~~ 무슨 복이야~”라고 전했다.
이어 “같은 역할인 김현숙언니는 물음표 살인마에게 우리엄마도 포기한 매번 스윗하게 설명해주고 일일히 다 답해주고 너무 감사한 인연들을 만나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4장쯤 들어선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이지만 몇일전엔 뮤지컬을 처음 보신 어머님께서 기쁘시다고 눈물까지 보이시며 박수를 쳐주시는 걸 보곤 참… 잘했구나 참 멋찐일이구나 다시 한번 느끼며 남은 공연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 ‘메노포즈’ 뮤지컬 하고 있는 문희경, 조혜련, 서지오, 윤보영, 이아현, 김현숙, 류수화, 주아, 민채원 언니들 봉선이가 너무 감사하고 좋아합니다 ~우리 남은 공연 8/25일까지 화이팅 해요”라며 “어제 직접티켓팅을 해서 장모님과 장인어른 모시고 찾아온 나의사촌동생이 찍어준 누나의 사진. 너무 고맙고 심지어 장인어른 장모님도 좋아해 주셨다니 누나가 왠지 뿌듯하네 누나 더 열심히 해 보꾸마~~!!!!”라고 다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신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