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가평 세컨하우스 마당+화장실 공개.."단돈 20만원" 셀프 리모델링[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09 11: 28

개그우먼 김숙이 가평 세컨하우스의 셀프 인테리어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8일 '김숙티비' 채널에는 "단돈 20만 원으로 바꾼 숙이네 마당과 화장실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성범은 영상 33도의 무더운 날씨에 김숙의 가평랜드를 찾았다. 김숙은 김성범과 함께 앞서 벽돌 주문량 부족으로 완성하지 못했던 화단의 벽돌을 마저 세웠다. 비로소 완성된 화단을 보며 김숙은 "사람들이 우리 많이 비웃었다. 저것도 하나 못한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외 작업으로 녹초가 된 두 사람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화장실 공사에 나섰다. 김숙은 "오늘은 화장실 공사를 할거다. 나는 블랙 포인트로 할거다. 요즘 이거 핫한거 알지?"라며 블랙 컬러로 깔맞춤한 샤워기 호스와 수전을 꺼냈다.
이를 본 김성범은 "이게 하나 들어가는게 있고 두개로 들어가는게 있는거 알죠"라고 물었고, 김숙은 "난 모르지. 대충 맞겠지"라고 말해 걱정을 샀다. 뿐만아니라 김숙은 주문 오류로 수건 걸이를 무려 4개나 구입하는 실수를 저질러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선 가운데 김성범은 "수전이 이거는 구멍이 한개 있어야하는데 이건 구멍이 두개로 나뉘어져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하나를 비우면 돼"라고 말했고, 김성범은 "그래도 되는데 불편할까봐"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숙은 "안 불편하다"고 쿨하게 말했다.
하지만 수전 교체를 위해 스패너를 사왔지만 스패너가 너무 큰 탓에 끝내 수전을 교체하지 못했다. 김숙은 "샤워기라도 바꿔볼까?"라고 말했고, 교체된 샤워기를 보고 "됐어, 충분해. 저거하나 달았다고 간지난다. 많이 달라지지 않았냐"고 흡족해 했다.
이어 선반과 휴지걸이까지 교체한 김숙은 "점점 괜찮아지고 있지? 예쁘다"라고 만족했다. 또 그는 화장실 한켠의 콘센트를 보고 "이런게 문제다. 이런걸 가릴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한다"고 고민했고, "수건걸이를 여기 달아서 갈이면 어떠냐"는 김성범에 "괜찮다 좋다"고 감탄했다.
화장실조명까지 설치하자 김숙은 "예쁘다 밝다. 나쁘지 않다. 완전 가성비다. 너무 괜찮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팅을 해놔줘야지 오늘은 몇개 안갖고왔다. 손씻는거 있어야하고 방향제. 아로마. 환기가 안시켜주면 냄새 많이 날수있으니까"라고 선반을 채우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주방 조명 공사까지 마치면서 '김숙은 공사중2' 2회차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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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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