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IA는 9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첫 3연전 첫 날에 KIA는 네일을 선발로 올린다.
네일은 지난 17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일 KT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KT전에서는 7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애를 먹었다.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있다. 이 기간 승리 없이 1패.
후반기에는 달라진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전반기에서 LG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LG 선발은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삼성전에서 9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아다. KIA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승패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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