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내 TOP 10 진입' 인하대병원과 2024시즌 후원 협약 체결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07.09 11: 40

인천유나이티드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하대병원과 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인하대병원과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홈 경기 당일 하프타임 행사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참석했다.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인하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인천 소재 병원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순위 9위로, ‘톱10’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순위는 148위에 랭크됐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의료체계의 핵심 및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양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이자 국가적 중증진료체계 강화 사업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인하대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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