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최근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회동을 가지며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멤버들 역시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공민지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난 진짜 럭키걸이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언니들이 내 곁에 있잖아. 햅삐이이이 뜬금없는 나의 사랑고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앞에 두고 미소를 짓고 있는 공민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민지는 자신을 제외한 2NE1 멤버들의 계정을 태그하며 2NE1 멤버들과 함께 모였음을 암시했다.
산다라박 역시 공민지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울 막내~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2NE1은 지난달 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양 총괄은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고 맞이해 주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NE1은 완전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CL과 양현석 총괄의 회동, 완전체 멤버들과 양현석 총괄의 회동까지 성사되며 연이은 핫한 소식으로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G 측 역시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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