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보검 정말 좋은 사람, 어린데도 됨됨이 좋아" ('라디오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7.09 13: 53

코미디언 박명수가 배우 박보검을 호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박보검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 청취자들에게 "기존 12일이었던 박보검 씨의 생방송 출연이 13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가 오느냐, 안 오느냐에 따라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달라지는데 저희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그래도 나와주겠다는 게 어디냐. 토요일에 생방송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박보검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박보검의 인품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잘 나가는 배우들이 박보검한테 배워야한다. 변우석 씨도 배워야 하고. 지금 불특정 다수의 몇 십만 분이 이 방송 듣고 계실텐데 박보검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라디오쇼' 출연을 '좋은 사람'의 기준으로 삼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다른 분들은 모르겠다. 박보검은 어린 나이인데도 됨됨이가 좋다. 손석구 씨도 한 번 나와줘야 하는데 이제 안 좋아지려고 한다. 전화번호 땄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 박보검과 함께 출연 중인 터. 이에 박명수는 "'가브리엘' 많이 시청해 달라. 시청률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입장이 조금 난처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고정 패널인 김태진이 "박보검 씨도 계시지 않냐"라고 거들자, 박명수는 "박보검 씨 분량이 저번 주로 끝났다. 저는 2주가 더 남았는데 저한테 떠넘기고 마음 편할 것 같다. 사실 농담이고 충분히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봐 주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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