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박명수에게 사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무도키즈들에게 선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영상에는 '무한도전'의 원년멤버 하하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유병재는 "형 지금 예능 몇 년 하셨어요?"라 질문, 하하는 "24년 정도 한 것 같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경이로운 숫자다"라고 감탄했고, 하하는 "나도 내가 징그럽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유병재는 "형, 솔직히 그것도 있는 거 알죠? 무한도전에서 명수 형이 '아버지'라 불릴 때가 지금 내 나이보다 훨씬 어린 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뜨리고는 "최근에 명수 형 만나서 사과했다"고 밝혔다. 하하는 "마흔 살 정도 될 때 '아버지', '할아버지'라 놀렸다. 자고 일어나면 뺨에 자국 나는 것도 돈가스 망치 자국이라고 놀렸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내가 그러더라. 침 흘리고, 넘어지고, 안 보인다"며 "지금도 도수가 있는 안경을 끼고 있다. 앞에 있는 화면이 엄청 큰데 잘 안 보인다"고 말해 웃픔(웃음+슬픔)을 안겼다.
[사진] '유병재'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