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사채 협박' 이민우, 꽃길 열리나..가해자 26억·배상 징역9년 선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10 09: 14

그 동안 친한 지인으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전재산 26억까지 갈취당한 바 있는 이민우. 이 가운데 그에게 거액을 뜯어낸 가해자에게 다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거기에 팬 콘서트까지 알린 바 있는 이민우에게 앞으로 꽃길만 열릴 지 주목된다. 
최근 이민우는 각종 방송을 통해 그 동안 협박을 당해왔던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특히 KBS2TV '살림남2'을 통해 본격 활동을 예고한 바 있는 이민우는 조심스럽게 아픈 과거를 꺼냈다. 바로  26억원 지인에게 사기피해를 당한 것. 이와 관련 이민우는 가스라이팅까지 당한 아픔을 전하며 "사람이 계속 세뇌를 당하면 자기 자아가 없어진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울라면 울어야 한다"고 당시 겪었던 정신적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렇게 전재산을 빼앗기며 가스라이팅 당했던 이민우. 심지어 .신화활동을 협박하며 전 재산 갈취를 피해당한 상황을 전했다. 가해자가 무려 2천억원을 요구했다는 것. 이민우 누나는 “동생에게 사채를 쓰라고도 협박했다 공인인증서와 인감까지 모두 가져갔다”며 상상을 초월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누구보다 충격을 컸을 이민우는 안 좋은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이민우를 다시 일으킨 것은 가족이었다. 이민우는 “인생의 1순위가 가족이다.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을 다시 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던 바다. 
그렇게 아픔을 모두 털어낸 후, 이제는 다시 방송생활도 복귀한 이민우. 이 가운데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9일인 어제, 이민우에게 피해를 입힌 가해자 방송작가A씨가 2심에서도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을 받은 것. 이는 1심과 같이 중형이 내려진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이민우는 7월 28일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팬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솔로로 활동했을 당시 활동명인 M(민우)으로 컴백한 이민우는 그 동안 활동하며 선보인 다양한 명곡 무대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와 친근한 소통으로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 
개인적인 일도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며, 가수로 복귀 소식도 알린  이민우. 이제는 아픔을 딛고 다시 그가 환하게 웃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갈 수 있길, 앞으로 그의 인생에 꽃길만 열리길 많은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한편, 이민우는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4 LEE MIN WOO FAN CON ‘Original Intention’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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