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남' 최진혁, 등장하자마자 '최고의 남자' 몰표··"판도 바뀌었다" ('돌싱포맨')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9 22: 15

배우 최진혁이 '돌싱시그널' 메기로 등장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3대 3 미팅이 진행된 가운데 최진혁이 '메기남'으로 등장하며 판도를 바꾸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최진혁을 보고 "선물이 도착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은 의아해하다 최진혁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돌싱포맨' 방송

특히 최여진은 최진혁을 반기며 "친한 사이다. 두 작품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워낙 훌륭한 외모를 가졌고 웃는 게 너무 예쁘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촬영장에서 같이 있다 보면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장난으로 플러팅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걸 본 박준금 선생님이 예능에 가셔서 내가 진짜 최진혁을 좋아했는데 차였다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 방송
이에 최진혁은 "그게 기사가 많이 나면서 화제가 됐다"며 "장난으로 한 얘기가 커져서 누나한테 미안하더라"고 고백, 최여진은 "난 좋지, 진혁이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여자 출연자들의 시종일관 웃음을 본 김준호는 최진혁에게 "네가 오면서 판도가 아예 바뀌었다"고 보태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이 나타나 "어떻게 왔냐"고 최진혁을 견제했다. 잠깐 들렀다는 최진혁에 이들은 "서울도 아닌데 제주도인데 잠깐 들렀다는 게 말이 되냐. 이건 기만한 거지 않냐"고 '찐'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메기남'이라고 최진혁을 설명하자 이상민은 "'하트시그널' MC를 몇 년째 하고 있는 내가 메기 효과를 모르겠냐. 얘는 메기가 아니라 상어"라며 "이건 우리 잡아먹으러 온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최진혁은 등장 후 '돌싱시그널' 하트 투표 중간 정산에게 최고의 남자로 2표를 받았다. 한 표는 탁재훈의 것. 이에 탁재훈은 "너도 상황 알면 빠져라"라고 다시 한 번 역정, 최진혁은 "저도 있고 싶을 수 있지 않냐"고 반격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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