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36)이 후반기 첫 승리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90⅔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중인 김광현은 롯데를 상대로 2경기(11이닝) 2승 평균자책점 2.45로 강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SG는 지난 9일 경기에서 롯데를 7-4로 꺾었다. SSG 타선은 10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최지훈이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과 박성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롯데는 찰리 반즈가 선발투수다. 반즈는 올 시즌 11경기(63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중이다. 전반기 부상을 당했다가 후반기에 돌아오게 됐다. 5월 26일 부상 전 마지막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1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롯데 타선은 지난 경기 8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전준우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빅터 레예스는 3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는 올 시즌 42승 1무 42패 승률 .500 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롯데는 35승 3무 43패 승률 .449 리그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