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민이 결혼한다.
10일 정유민 소속사 빅픽처이앤티 관계자는 OSEN에 "정유민이 8월에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상대는 비연예인 남성으로, 정유민과 2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민은 지난 2012년 OCN Thrills 드라마 '홀리랜드'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응답하라 1988'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목격자'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9년 KBS1 저녁일일극 '꽃길만 걸어요'로 첫 주연에 도전한 그는 '빨강 구두', '빨간풍선',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을 통해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를 통해 제14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핫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지난 6일 종영한 SBS '커넥션'에서 열연을 펼치며 활약하기도 했다.
정유민은 '커넥션'을 끝마친 뒤 오는 8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반열에 오른다. 차기작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직 결정 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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