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화 많이 나지만...박주호 파이팅" 공개 응원 ('정희')[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10 16: 46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 축구선수 박주호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한 청취자가 'UEFA 유로 2024' 보느라 피곤하다며 "그래도 제가 응원하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겨서 뿌듯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DJ 김신영은 이날 새벽 진행된 '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 프랑스의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대 1로 스페인이 이겼다. 역전만큼 짜릿한 게 없다"라며 "제가 얘기를 했다. 무조건 스페인은 결승에 올라간다고. 조직력도 조직력이지만 야말이 대단하다. 또 다른 시대가 시작되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코파아메리카도 굉장히 바쁘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속상하다. 제시 마치가 이끄는 캐나다가 (4강에) 올라갔다"라며 "화가 많지만 여기까지 말씀드리겠다. 박주호 화이팅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김신영은 "잉글랜드가 스타 군단이긴 하다. 주드 밸링엄도 있고 해리 케인도 있고 필 포든도 있지 않냐. 다만 너무 아쉬운 게 잉글랜드에서 콜 파머를 빨리 내보냈으면 좋겠는데 항상 후반에 내보내더라"라며 축구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김신영은 "거기까지 말씀드리겠다"라고 한숨을 쉰 후 "다른 나라 얘기할 게 뭐 있냐. 박주호 화이팅이다"라며 다시금 응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선임과정에 대해 폭로했다. 그의 폭로에 따르면 홍명보는 협회 측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발탁됐으며, 외국인 감독 후보 중에는 제시 마시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폭로에 대해 KFA는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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