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발로 전환한 이승현은 6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20탈삼진 1.29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 전환 후 가장 좋은 한 달을 보냈다.
MVP에 선정된 이승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받고 싶다”며 “이번 상은 6월 한 달간 고생한 팀 동료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시즌이 끝나기 전 한번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은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진행했으며, 이승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한편 삼성은 우익수 김헌곤-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지명타자 박병호-3루수 김영웅-중견수 이성규-1루수 이창용-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대니 레예스.
이에 맞서는 NC는 2루수 박민우-우익수 박시원-지명타자 박건우-1루수 맷 데이비슨-좌익수 권희동-3루수 서호철-포수 박세혁-유격수 김휘집-중견수 김성욱으로 타순을 짰다. 좌완 다니엘 카스타노가 선발 출격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