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900만 뷰 조회수를 자랑하는 양산시 유튜브의 공무원 양홍식 팀장과 하진솔 주무관이 등장했다.
1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양산시청 홍보팀 공무원 양홍식 팀장과 하진솔 주무관이 등장했다. ‘900만 뷰를 기록한 양산시 일자리 소개 센터’가 화제가 되면서 제 2의 충주맨 소리를 듣는 양산시청 홍보팀. 하진솔 주무관은 “시정 홍보팀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영상뿐 아니라 시정 홍보, 정책, 정보를 알려야 했다. ‘양산시 일자리 센터’를 홍보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해당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하 주무관은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뒤로 뛰어내리는 게 무서워서 팀장님이랑 편집 주무관님이 먼저 두 번 뛰어내려서 제가 뛰어내릴 수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하진솔 주무관은 “길에서도 많이 알아보신다. 사인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사인 연습을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고, 양홍식 팀장은 “아파트 주민이 알아 보는 것 같아서 ‘네, 맞습니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래 하 주무관은 홍보팀이 아니었다고. 하진솔 주무관은 “원래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봤는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홍보팀에서 찾아올 것 같다고 하더라”라면서 “이전에는 여자 팀장님과 여자랑만 일했다. 그런데 여기를 왔더니 저만 여자더라. 구내 식당을 갔더니 다들 밥을 마시더라”라고 말해 유재석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