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축구선수 황희찬이 배우 여진구와 손하트를 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울버햄튼에서 개인 커리어 갱신을 한 축구선수 황희찬이 등장했다.
황희찬의 별명은 축구장의 여진구. 황희찬은 “당연히 팬이어서 뵙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만났을 때 비교가 될까 봐 안 만나는 것도 오히려 좋지 않을까 한다”라면서 여진구에 대해서 만나고 싶어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여진구가 깜짝 등장했다. 여진구는 “제가 영화를 개봉했는데, 무대 인사를 돌다가 마침 시간이 됐다”라며 흔쾌히 등장했다. 황희찬은 “저는 솔직히 원래부터 여진구랑 닮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여진구는 진짜 잘생기지 않았냐”라면서 겸양을 떨었다.
여진구는 “저는 요즘 극장에서 젊은 남자분들이 저더러 황희찬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진구가 떠나기 전, 조세호의 제안으로 손하트를 하게 된 황희찬. 황희찬은 "남자랑 정말 안 한다"라고 말했고, 여진구도 "저도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