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장광 “딸 미자=없어선 안 될 존재”..子는? “좋은 감정 없어”[Oh!쎈 포인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7.10 22: 25

배우 장광이 아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서는 장광과 아들 사이의 곪은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장광은 아들과 데면데면한 사이라며 ‘아빠하고’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광은 딸 미자에 대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딸은 진짜 내가 예뻐한다. 해달라는 건 거의 다 해줬다. 딸하고는 별 이야기를 다 한다. 나를 친구처럼 대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으며 아들에 대해서는 “아주 안 친하다. 나에게 썩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구나 싶다”라며 갈등의 골이 깊다고 말했다.
미자 또한 “아빠하고 남동생하고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 남동생이 집에 있는지 가족들이 잘 모른다. 같은 집에서 전화하거나 메시지 할 때도 있다”라고 증언했다. 전성애는 “부모 자식이 얼마나 특별한 관계냐. 사랑하는 게 베스트인데 그게 그렇게 힘들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장광은 출연하는 것에 대해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잘못하면 오히려 상처를 건드려서 봉합하기 힘들지 않을까 두려움도 있다. 잘 풀려서 지나간 과거들을 씻고 새 출발하는 느낌으로 아빠와 아들 사이가 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공개된 가족사진에 아들만 없자 백일섭은 “데리고 온 자식은 아니지 않냐”라며 의문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