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한복 입은 ♥서윤아에 “설레는데?”..200일 기념 촬영서 ‘초밀착’ (‘신랑수업’)[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11 00: 22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커플이 200일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서윤아 커플이 200일을 맞아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한복연구가 박술녀를 찾았다. ‘신랑수업’ 팬이라는 박술녀는 김동완에게 “이벤트만 잘하면 안돼.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빨리 결혼해서 그냥 살면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김동완은 “만나자마자 결혼이요? 부끄럽다”고 했고, 박술녀는 “요즘에는 이런 거 생각해야 된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화살촉 같다. 그러니까 내 말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동완, 서윤아 결혼식 한복은 내가 책임질게”라고 결혼을 강조했다.
박술녀는 심형탁-사야 부부의 한복을 만들기도 했었다고. 그는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놨다. 액자 속에 넣어놨다가 좋은 소식 들리면 뛰어가려고 한다”고 밝혀 심형탁을 감동케 했다. 그러면서도 김동완, 서윤아에게 “두 사람도 빨리 결혼해서 30대 때 빨리 애를 낳는 게 좋다”며 네버엔딩 결혼 잔소리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다해, 세븐 부부의 역시 박술녀의 한복을 입었다고. 이다해는 “저도 결혼식 때 영상 폐백을 여기 한복 입고 했다. 부모님 몰래 서프라이즈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때 이다해, 세븐 결혼식 당시 영상 폐백이 공개되고, 이를 본 이다해는 “갑자기 새록새록하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런 가운데 김동완은 박술녀에게 “정말 많은 부부를 봤는데 잘 살 것 같은 부부가 있냐”고 물었다. 박술녀는 "성향, 눈빛을 보면 안다. 우리 한복을 입으면 잘 산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윤아가 "선생님 기운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하자 박술녀는 "나도 참고 살지. 이혼만 안 하고 살고 있다"라고 반전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이후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나온 두 사람.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신발을 직접 신겨주며 “이 신발이 맞으면 오늘 밤엔 집에 돌아가지 못하오”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그러자 박술녀는 김동완에게 “남자들의 옷고름을 풀 생각만 하면 안 된다. 잘 매는 법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동완은 "설레는데?"라며 옷고름을 풀었고,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박술녀 조언대로 서윤아의 옷고름을 잘 맨 김동완. 이에 박술녀는 "신랑, 장가만 잘 가면 되겠다"라며 “빨리 얘기 잘해서 날짜 잡아 와라"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한복 입고 결혼하는 것도 괜찮지 않아?"라고 물었고, 서윤아는 "아예 예식을 전통 혼례로 하고, 애프터파티에서 예쁜 드레스 입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복을 입은 채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바로 전통문화 예술 복합 공간이었다.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공간에 대한 설명이 나오자 이승철은 "세윤이가 사회를 보고, 내가 저기서 축가를 하면 되겠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나아가 관계자는 "결혼식도 여기서 하냐"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돈이 좀 모이면"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수지는 "저기가 비용적으로 힘들면 심진화 집 마당에서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한복을 입고 200일 기념 촬영을 시작했다. 김동완은 “만난지 100일 됐을 때 셀프 스튜디오에 갔었는데 셀프로 찍으려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친구를 불렀다”며 전문 웨딩 촬영가를 불렀다. 이내 두 사람은 진한 스킨십도 주저앉고 열심히 촬영에 임했고, 웨딩 화보 못지 않는 결과물을 완성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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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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