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결혼 각”..김동완♥서윤아, 한복 입고 ‘200일’ 기념 촬영 (‘신랑수업’)[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11 09: 54

‘신랑수업’ 200일을 맞이한 김동완, 서윤아 커플이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서윤아 커플이 200일을 맞아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한복연구가 박술녀를 찾았다. 이를 본 패널들은 “혼수 준비하러 가는 거 아니냐”, “무조건 결혼 각이다”라며 기대했다.

‘신랑수업’ 팬이라는 박술녀는 김동완에게 “이벤트만 잘하면 안돼.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빨리 결혼해서 그냥 살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동완이 당황하자 박술녀는 “요즘에는 이런 거 생각해야 된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화살촉 같다. 그러니까 내 말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동완, 서윤아 결혼식 한복은 내가 책임질게”라고 결혼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술녀는 서윤아가 14년 전 촬영 차 입었던 한복 사진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김동완은 “한복 입은 게 너무 예쁘네. 대비마마 받들어 모시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술녀는 심형탁-사야 부부의 한복을 만들기도 했었다고. 그는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놨다. 액자 속에 넣어놨다가 좋은 소식 들리면 뛰어가려고 한다”고 밝혀 심형탁을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동완, 서윤아에게 “두 사람도 빨리 결혼해서 30대 때 빨리 애를 낳는 게 좋다”며 네버엔딩 결혼 잔소리를 덧붙였다.
이다해, 세븐 부부의 역시 박술녀의 한복을 입었다고. 이다해는 “저도 결혼식 때 영상 폐백을 여기 한복 입고 했다. 부모님 몰래 서프라이즈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때 이다해, 세븐 결혼식 당시 영상 폐백이 공개되자 이다해는 “갑자기 새록새록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박술녀에게 “정말 많은 부부를 봤는데 잘 살 것 같은 부부가 있냐”고 물었다. 박술녀는 "성향, 눈빛을 보면 안다. 우리 한복을 입으면 잘 산다"라고 했고, 서윤아가 "선생님 기운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하자 박술녀는 "나도 참고 살지. 이혼만 안 하고 살고 있다"라고 반전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복을 갈아입고 나온 두 사람. 이때 박술녀는 김동완에게 “남자들의 옷고름을 풀 생각만 하면 안 된다. 잘 매는 법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동완은 "설레는데?"라며 옷고름을 풀었고,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서윤아의 옷고름을 잘 맨 김동완에 박술녀는 "신랑, 장가만 잘 가면 되겠다"라며 “빨리 얘기 잘해서 날짜 잡아 와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한복 입고 결혼하는 것도 괜찮지 않아?"라고 물었고, 서윤아는 "아예 예식을 전통 혼례로 하고, 애프터파티에서 예쁜 드레스 입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200일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전통문화 예술 복합 공간을 찾았다. 야외 결혼식에서 올리기도 한다는 말에 이승철은 "세윤이가 사회를 보고, 내가 저기서 축가를 하면 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완은 “만난지 100일 됐을 때 셀프 스튜디오에 갔었는데 셀프로 찍으려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친구를 불렀다”며 전문 웨딩 촬영가를 불렀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시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진한 스킨십도 주저앉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새신랑, 새신부 느낌 물씬 나는 결과물을 완성시킨 두 사람의 모습에 패널들은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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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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