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자가 아닐 것”..장영, 장광 차별+억압적 태도에 충격 발언(아빠하고)[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7.10 23: 43

장영이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서는 장광과 아들 사이의 곪은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장광은 아들 장영에게 먼저 배우를 권했다며 “연기에 승산이 있을 것 같았다. 잘되면 서울대 나온 것보다 나을 것 같다고 부추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장광과 아들은 마주쳐도 눈인사 한 번 하지 않았다. 장영은 “아버지랑 데면데면하다”라고 고백했다. 장영을 제외한 세 가족은 TV를 보면서 수다를 떨었다. 장영은 자신만 동떨어진 상황이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장광은 약을 찾으면서 장영의 방에 들어갔고, 옷장까지 뒤졌다. 아들의 불편한 반응에도 자신의 행동을 이어갔다.
이에 장영은 “불쾌했다. 제 거 침해받는 것을 (싫어한다). 존중받지 못한 게 많이 화도 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장영은 자신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존중받지 못해 모멸감까지 생긴다고 말했다. 결국 장영은 가족을 피해 집을 나갔다.
전성애는 아들을 찾아가 위로하기 시작했다. 장영은 “난 어렸을 때부터 억압돼 있던 분위기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 싫었다. 내 거 깨지는 게”라고 설명했다. 전성애는 “아빠가 너한테 모질게 했었다. 끈기가 있네 없네”라고 아들 편을 들어주었다.
장영은 어머니에게 “나는 친자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고, 전성애는 속상한 마음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전성애는 “딸, 아들을 대하는 게 달랐다. 아들한테는 강하게 키우려고 한다고 했다. 이상하게 사육하는 느낌이었다. 모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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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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