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20년 소개팅 無’ 고백..“자만추 고집→52세 결혼할 것” (‘신랑수업’)[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7.11 09: 55

‘신랑수업’ 데니안이 연애운을 점쳤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데니안이 ‘연애 본부장’ 심진화네 집을 방문한 가운데 타로로 연애 운세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 심진화 집을 방문한 데니안은 “평소 이성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해본 적 있냐”는 김원효의 질문에 “요리를 해준 적은 없고, 목도리를 한 번 짜줬다. 다시 풀고 짜기를 반복하며 3개월에 걸쳐 목도리를 완성시켰다”라고 직접 만든 목도리를 선물한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데니안은 이상형으로 “밝은 사람, 통통하고 귀엽고 자기 일 하는 여자, 말이 많은 여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년 동안 소개팅을 안 했다. 첫 눈에 반할 수는 있는데 그걸 전혀 티는 못 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데니안은 “고등학생 때 소개팅을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때 내가 퇴짜를 맞았다. (상대 여자가) 자기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 생각을 했던 거다”라고 과거 실패한 소개팅 경험담을 덧붙였다.
이후 데니안은 심진화의 초대로 등장한 코미디언 겸 타로 전문가 송이지에게 올해 연애운을 점쳤다. 데니안은 신중하게 3장을 골랐지만 송이지는 “일만 하면서 혼자 계실 것 같다. 긴 여정을 상징하는 마라톤 카드가 나왔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25년, 26년, 27년 연애운을 연달아 확인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환상과 망상, 50살에도 계속해서 먼 데를 바라본다. 계속 혼자”라는 말에 절망한 데니안에 심진화와 홍윤화는 포기하지 않고 52세 연애운까지 간절히 물었다. 결국 데니안은 52세에 연애운이 등장했고, 그는 가정적이고 경제력을 갖춘 자녀 운도 있는 여성이 등장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 데니안은 이상형 직업으로 법조인, 의사, 선생님, 쇼호스트를 골랐다.
이에 송이지는 “선배님이 홈쇼핑하시니까 연결해 주시면 좀 빠르지 않을까. 자만추만 고집하면 52세에 결혼한다. 적극적으로 나서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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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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