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보였다.
10일 김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태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감성이 가득하다. 첫 번째 사진에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달과 N서울타워가 담겼다. N서울타워 위로 밝은 초승달이 걸쳐 있는 장면이 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김태리의 최근 모습이 담겼다. 현재 드라마 ‘정년이’ 촬영 중인 김태리는 단발 헤어로 변신, 보이시한 느낌과 함께 사슴 같은 눈망울을 보였다.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감탄을 자아내는 미모다.
김태리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정년이’ 연출은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정지인 감독이 맡았다. 주연 배우로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이 합류했다.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판소리 천재소녀 윤정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