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강타할 최고의 기대작 '데드풀과 울버린'이 예매 오픈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특별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 “내가 바로… 마블의 예수님이야”
숀 레비 감독이 일찌감치 각본에 넣었던 대사였다!
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만에 3억 65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제대로 입증한 '데드풀과 울버린'. 특히 예고편에 등장한 “내가 바로… 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데드풀’의 대사는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연출은 물론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각본에도 참여한 숀 레비 감독은 “마블의 예수님은 내가 일찌감치 각본에 넣은 대사다. 단순히 웨이드 윌슨의 과대망상적인 표현만은 아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흥미로운 타이밍에 우리를 찾아왔다. 이 영화는 확실히 다르다. 이 영화가 정말로 구세주인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기에 라이언 레이놀즈 또한 “이 영화는 데드풀 역사상 가장 데드풀스러운 영화”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인다.
#2.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1등에 선정된 ‘페기’
강력한 씬스틸러 ‘도그풀’로 등장!
이번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다채로운 변종 ‘데드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그중 강아지 버전의 ‘도그풀’로 캐스팅된 ‘페기’는 실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강아지다. 지난해 영국의 사진인쇄회사 ‘패롯 프린트’가 주최한 대회에서 최종 7마리 중 1마리로 선정된 ‘페기’는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도그풀’로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이다.
페기의 출연 소식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SNS를 통해 알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페기’가 운영하는 ‘도그풀’ SNS는 팔로워가 11만 명에 달할만큼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 ‘페기’가 펼칠 놀라운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3. 라이언 레이놀즈 & 휴 잭맨 & 숀 레비 감독
“함께 한 것 자체가 꿈이 이뤄진 것!” 실제 찐친들의 특별한 만남!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의 전대미문의 히어로 ‘데드풀’과 아이코닉한 히어로 ‘울버린’의 역대급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 작품의 주역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이 실제 할리우드 대표 찐친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17년간 깊은 우정을 쌓아오고 있으며 숀 레비 감독과는 각각 '프리 가이', '애덤 프로젝트' 그리고 '리얼 스틸'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4일(목)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가까이 살면서 진짜 매일 같이 만나 함께 논다. 형제만큼 사랑하는 친구들과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오랫동안 원해왔던 일이다 보니 나에겐 너무나 축복이고 영광이다”라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함께 한 것 자체가 꿈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실제로도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이 찰떡 호흡으로 완성한 '데드풀과 울버린'에 전 세계적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프리 가이' ,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7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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