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 김미려 "어렸을 때 성추행 많이 당해..성교육 필요성 체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7.11 11: 20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마법의 성’ 김미려가 성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 아이의 인‘성’교육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교육의 사교육, 공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 성교육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녀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윤정·도경완이 MC를 맡은 가운데 자녀들과 함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연예인 가족으로는 안재모의 딸 안서영(14살)·아들 안서빈(13살),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11살),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11살),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12살)가 함께 출연한다.
딸과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미려는 “딸이 11살이라서 2차 성징이 올 때가 됐다. 평소에도 내가 성에 대해서는 반전문가 정도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줬다. 이유는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했어서 아이들은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서였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었다. 확인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미려의 딸은 “엄마랑 같이 하면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은 오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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