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승수 사냥에 나선다.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한화는 류현진, 키움은 하영민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류현진은 시즌 6승에 다시 도전한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키움전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KIA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3일 KT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키움과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 중인 류현진. 3번째 시즌 6승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키움 선발 하영민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4일 LG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안았다.
한화전은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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