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쓰레기 같은"..김신영, 갑질 희극인 선배 폭로 (다시갈지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11 14: 42

채널S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답정너' 선배의 갑질을 폭로한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11일) 저녁 9시 20분에 117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연차 내고 떠나는 즉흥 여행’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당장 떠나기 좋은 도시 싱가포르’를, 이석훈이 현승승장구와 함께 ‘스트레스 날리는 광란의 파티 태국 푸껫’을, ‘큰별쌤’ 최태성이 백고팡과 함께 ‘푸바오 친구들의 초대 중국 충칭’을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승자를 판정할 여행 친구는 페퍼톤스 이장원이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희극인 아이디어 회의 도중 있었던 '답정너' 선배와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순간은?' 설문조사의 응답을 공개하던 중 '답정너 상사와의 지옥 같은 회의 시간' 항목이 2위를 차지하자, 이에 폭풍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은 것. 김신영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 선배님들이 항상 '세상에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는 없다'고 말한다. 막상 용기를 얻어 의견을 내면 '이런 쓰레기 같은 걸 가져오냐' 돌변한다"라고 울컥하며, 과거 면박을 줬던 선배들을 향해 울분을 쏟아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긴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 동물원 중 가장 많은 판다를 보유한 충칭의 동물원이 소개돼 이목을 끌 예정. 김신영은 천하태평하게 누워 먹이를 먹는 판다의 자태에 "다음 생에는 판다로 태어나고 싶다"고 어필하며 '판다 천국'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김신영은 최근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일명 '마작 하는 판다'들을 직관하자 절로 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한다고.
이처럼 직장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깜찍한 판다들의 자태로 푸바오가 떠난 아쉬움을 달래 줄 충칭의 판다천국은 '다시갈지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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