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을 알린 후 자취를 감췄던 래퍼 서출구의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래퍼로 얼굴을 알렸던 서출구는 지난해까지 각종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채널A '펜트하우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등 서바이벌 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10년 열애한 여자 친구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제 만난 지 10년 정도 되어가는 커플"이라며 여자 친구를 소개했다. 또한 이삿짐을 옮기며 동거 생활에 돌입한 일상과 올해 4월 결혼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등을 밝히며 응원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이후 서출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취를 감췄고, 그의 SNS 근황 역시 지난해 11월을 마지막 게시물로 '멈춤' 상태였다. 유튜브 웹 콘텐츠 역시 업로드가 되지 않았고, 결혼 예정일에도 결혼식 근황이 게재되지 않아 의아함과 걱정을 자아냈다.
서출구의 근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서출구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소속사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서출구가 올해 4월, 방송을 통해 공개한 여자 친구이자 이제는 아내인 분과 결혼식을 마쳤다. 신혼여행을 미국으로 길게 다녀왔고, 최근에 한국에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음반은 물론 방송 출연도 준비 중"이라며 "방송은 출연 확정된 것이 있어서 촬영 중인 것도 있다"라고 말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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