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리더 셔누가 일일 댄스 강사로 나섰다.
셔누는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 출연해 3라운드 콘셉트 미션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레슨을 맡았다.
이날 셔누는 연습실에 깜짝 등장해 몬스타엑스의 '러브 킬라(Love Killa)'를 준비하는 메이트 A그룹의 일타 강사로 변신했다. 치명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참가자들을 위해 원곡자의 내공으로 원조 '다크 섹시'를 몸소 보여줬다.
셔누는 참가자들의 대형에 자연스레 합류해 함께 안무를 소화했고, "'러브 킬라'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원을 위해 방문했다"며 참가자들의 안무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 "뒷부분에서 합이 망가지는 것 같은데 합은 연습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파트자가 춤을 열심히 추려고 하는 탓에 노래와 춤, 둘 중에 하나가 망가지는 경향이 있다"며 "파트가 아닌 분들은 춤을 출 때 포인트를 살려서 힘을 조금 더 주길 바란다. 파트자는 여유롭게 파트를 소화하며 본인이 돋보일 수 있는 걸 연구하면 좋겠다"며 현실적인 피드백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습실 앞에 몰려든 다른 참가자들은 셔누의 원 포인트 레슨에 연이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셔누는 다른 참가자들을 모두 연습실로 불러 "힘들 텐데 다들 파이팅 해서 좋은 성과 내길 바란다"며 든든한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셔누는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아나톨 역을 맡아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오는 13일에는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새 예능 '노포기'로 그룹 NCT 멤버 정우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메이크 메이트 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