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설 곳 없어져" '풀잎사랑' 최성수, 과거 돌연 미국행 결정 ('같이삽시다')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11 21: 45

 가수 최성수가 돌연 미국 유학을 결정한 이유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최성수가 돌연 미국 유학행에 올랐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혜은이는 최성수를 반기며 미국으로 돌연 유학을 떠난 이유를 물었다. 최성수는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다. 발라드 가수가 설 데가 없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서태지와 아이들은 최성수의 활동 시절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 최성수는 그뿐만 아니라 라디오 DJ를 하던 시절, PD가 대학을 어디 나왔는지 궁금해했다고 회상했다.
최성수가 "대학을 가지 않았다"고 밝히자 당시 PD는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도 모르고 "대학도 안 나온 사람이 DJ를 하네"라고 중얼거렸다고.
최성수는 이런 것들이 상처가 되고, 배움에 대한 동경도 있어 미국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수는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남남', '해후', '동행', '풀잎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저작권료를 많이 벌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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