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최종규-손세아, 박혜경-심규덕이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1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는 4인의 돌싱남녀의 일상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이들이 마지막 선택에서까지 서로를 향해 걸어 축하를 자아냈다.
이날 이혜영은 심규덕과 박규덕의 VCR을 보며 “여기는 벌써 신혼부부같다"라고 호응했다. 심규덕과 박혜경은 밥솥을 고르기 위해 가전제품 가게에 들렀다.
여기서 심규덕은 “예전에 냉장고를 어떤 것으로 샀냐”라 짖궂게 질문, 이후 "다음 혼수는 이걸로 해야지"라고 농담해 '예비 신랑'의 야심을 드러냈다.
논의 끝에 심규덕은 박혜경이 추천한 밥솥을 선택, 그러나 전시 상품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박혜경은 "이걸 왜 가져가냐, 직원 분한테 말씀 드리면 된다. 혼수 할 때 뭐했냐"고 나무랐다.
심규덕은 "혼수 얘기 그만하라"고 부탁했고, 패널들은 "이 커플은 지난 결혼 얘기를 참 많이 한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손세아와 최종규, 그리고 그의 아들 최민서는 키즈 펜션으로 3인 여행을 떠났다. 이날 민서는 '이모 바라기'가 되어 손세아와 스스럼없이 지내거나 대화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다 민서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2층으로 사라지자 손세아는 최종규에게 “뽀뽀해 주면 힘이 날 것 같은데?”라 애교를 부렸다.
최종규는 두리번거리다 “화장실로 가?”라 되물었고, 곧 사각지대를 찾아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다. 방송 말미 최종규와 손세아, 박혜경과 심규덕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또 한 번 표현해 축하를 받았다.
[사진] '돌싱글즈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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