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14살 나이차와 국적도 극복한 아야네와 이지훈 부부가 출연, 2세 성별부터, 이름, 가상 사진까지 모두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야네와 이지훈 부부가 첫 출연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다. 국적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 난임도 극복하며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세에 대해 이지훈은 “성별은 딸 태명은 젤리 , 아내가 젤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임신 후 아내가 젤리로 입덧을 극복 중이라 했다. 이어 젤리의 초음파 사진도 깜짝 공개, 모두 “젤리 콧대와 눈이 엄청 크다 . 아기 엄청 예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실 총 18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던 것. 집에 ‘엘리베이터’를 두고 3대가 함께 살고 있었다.이제 젤리까지 19명이었다. 1층은 부모님, 2층 형과 형네 가족이 살고 있다는 것. 3층은 이지훈의 누나와 매형, 매형의 어머니도 모시고 살고 있었다.
이지훈은 “4층이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라 말하며 “매달 말일 저녁을 같이 먹는다 이런 날 만들지 않으면 같이 살아도 못 본다가족의 소중함 알기 위해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게 옥상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우며 함께 식사를 나눴다.
거실에 모두 모였고, 대가족이 다 함께 2세 젤리의 이름을 지어보기로 했다. 아기 이름 투표를 하기로 한 것.아내는 “2중 국적이라 일본에서 불릴 때 이름도 고려해야했다 의미는 없다”고 했고 이지훈도 “의미는 나중에 찾을 것”이라 했다.
다시 초음파 사진을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이지훈은 “아랫입술이 나와 똑같다”며 너스레,아내는 “딸이니까 젤리가 이렇게 태어날 확률이 높다”며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 완성형 미모. 이어 어린시절 이지훈 사진과 함께합성한 2세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은 거의 ‘율리아’와 ‘루희’ 중 나뉘었고, 루희가 유력했다. 이지훈과 아내는 ‘율리아’를 원했으나, 가족들의 투표는 ‘루희’가 됐다.가족들은 “부부의견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아내 아야네의 일본 가족에게도 영상통화를 걸었고, 율리아와 루희 이름 의견이 10대10이 됐다.
특히 대가족이기에 장점도 많았다. 분담하며 뒷정리까지 마친 모습. 출산 얘기를 나누며 아내 아야네게에게 출산 용기(?)를 주기도 했다. 이에 안재욱과 김원준은 “아기 낳아도 가족 케어 가능 , 살 안 빠질 수 있겠다”며 “아기 낳으면 어디 움직일 수 없는데 가족들에게 맡기고 가도 되겠다”며 대가족이 좋은 이유를 말하며 부러워했다. 아내도 “아기는 사랑해줘야하는데,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아 행복한 환경”이라 웃음 지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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