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가 부상 복귀전을 갖는다.
LG 트윈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최원태를 예고했다. 후반기 첫 3연전부터 KIA에 3연패 스윕을 당하며 4위로 떨어진 LG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66.1이닝을 소화하며 6승3패 평균자책점 3.80 탈삼진 58개를 기록 중이다. 예비 FA 시즌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었지만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된 것이다. 검진 결과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한 달간 재활했다. 지난달 5일 잠실 키움전 이후 37일 만의 등판이다.
한화에선 우완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13경기(66.1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6.92 탈삼진 46개로 부진하면서 두 번이나 2군에 내려갔다.
올해 LG 상대로는 지난 5월21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당시 첫 번째 2군행 이후 복귀전이었는데 이번에도 LG 상대로 복귀 신고를 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