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JUN. K(준케이), 닉쿤, 우영이 손편지로 따스함을 전하는 온기우체부가 되어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023년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셜 콘텐츠 'JYP 4 EARTH'를 선보이고 있다. 'JYP 4 EARTH'는 JYP 아티스트들이 더 나은 지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로운 시선을 전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NMIXX(엔믹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에 이어 올해는 2PM JUN. K, 닉쿤, 우영이 첫 주자로서 활동에 참여했다.
7월 4일과 11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JUN. K, 닉쿤, 우영이 사회 구성원 간 연결을 통해 일상의 위로를 전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온기우편함'을 소개하고 직접 온기우체부가 되어보는 '세상의 온기' 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들은 온기우편함을 만든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와 함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따스한 위로와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현식 대표는 "우울감이 발생하는 원인이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온기우편함을 세우게 됐다. 익명으로 편지를 보내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600여 명의 온기우체부들이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고 있다. 2017년부터 매월 약 1500통, 누적 2만 5000통의 손편지가 사연자에게 전달됐다"고 소개했다. JUN. K, 닉쿤, 우영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어주는 것이기에 정말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예쁜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온기우편함 설립 취지에 공감했다.
이들은 온기우체통을 통해 전달된 사연은 물론 JYP EDM 및 2PM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모집한 팬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10년째 가수의 꿈을 꾸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18살 학생의 사연에 "저 또한 음악을 갈망하고 간절했던 시기가 있었기에 마치 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꿈을 믿고 계속하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공감 어린 격려를 전했고 한국에서의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홍콩 팬,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방면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2PM의 조언을 듣고 싶다는 팬의 사연에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로와 응원은 물론 따스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손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온기우체부 활동을 마무리하며 JUN. K, 닉쿤, 우영은 "우리 팬분들께서 늘 손편지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저희도 팬분들께 받았던 위로를 되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팬분들의 고민이 담긴 사연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손편지로 답장하는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가 멤버들, 팬분들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분들 덕분에 힘을 얻었던 것처럼 지금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저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UN. K, 닉쿤, 우영과 더불어 JYP 임직원들도 온기우체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JUN. K, 닉쿤, 우영은 오는 9월과 10월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Premium Live 2024 [ENWJ]'(프리미엄 라이브 2024 [이엔더블유제이])를 개최한다. 9월 7일~8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0월 26일~27일 고베 월드 홀에서 총 4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나 가을의 초입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