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첫승 상대 다시 만났다' 백정현, 시즌 2승 재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7.12 11: 45

삼성 좌완 백정현이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삼성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삼성은 주말 3연전 첫날 베테랑 좌완 백정현을 선발로 올린다.
백정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4일 KIA전에서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삼성 투수 백정현. / OSEN DB

그는 첫 승 상대를 다신 만났다. 복귀전을 치른 지난달 23일. 백정현은 두산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으로 다소 애를 먹었지만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마침 팀 분위기도 좋다. 2위에 있는 삼성은 최근 2연승 중이다. 대구에서 NC를 격파했다. 지난 10일 15-6 완승을 거뒀고, 전날(11일) 경기에서는 6-4로 이겼다. 홈런만 무려 4방 터졌다.
삼성 타선이 이날 선발 백정현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을까.
다만 상대 선발도 호락호락한 투수는 아니다. 두산 선발 곽빈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곽빈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져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지난달 28일 SSG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지난 4일 롯데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타자들이 곽빈을 어떻게 공략할까. 곽빈은 삼성 상대로 올해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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