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의 새로운 사단이 완성됐다. 3년 만의 KBS 복귀에 성공적으로 힘을 보탠 에스파 카리나가 합류했고, 이적, 이용진, 세븐틴 호시 등이 긍정적으로 논의 하고 있다.
유재석의 ‘금의환향’은 지난 5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컴백홈’ 후 3년 만에 ‘싱크로유’로 돌아온 것.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뒤 ‘해피투게더’ 등으로 전성기를 달렸던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국민 MC’이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유재석의 흥미를 자극한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싱크로유’는 귀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과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 싸움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았고, 1회 시청률 최로 3.6%를 기록한 데 이어 1회와 2회 모두 2049 시청률 전 채널 동시간 예능 중 1위, 전체 컨텐츠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재석은 파일럿 ‘싱크로유’를 포함한 자신의 모든 예능을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 20위 안에 등극시키며 MZ세대까지 통하는 최고의 MC를 입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폭발적인 반응 속에 정규 편성 기대를 높인 ‘싱크로유’는 하반기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는데 성공했다. KBS 측은 “파일럿 예능으로 2회 방송됐던 ‘싱크로유’를 올 하반기 정규 편성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유재석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된 정규 ‘싱크로유’가 곧 오픈된다고 전했다.
유재석과 함께할 추리단 구성도 궁금증을 모았다. 파일럿 방송 당시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 했는데, 12일 OSEN 취재 결과 에스파 카리나가 정규 편성된 ‘싱크로유’에 고정 MC로 합류를 결정했다. 또한 이적, 이용진, 호시도 합류, 새로운 유재석 사단이 완성됐다.
유재석은 3년 만의 친정 컴백을 성공적으로 함께한 새로운 사단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싱크로유’가 올 하반기 예능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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