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써클차트 상반기 글로벌 K팝 차트 1위..5세대 음원 강자 등극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7.12 14: 34

 그룹 아일릿(ILLIT)이 명실상부 ‘5세대 K-팝 음원 강자’임을 증명했다.
12일 발표된 써클차트 상반기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글로벌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Magnetic’은 디지털,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각각 7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차트인했다.
지난 3월 25일 공개된 ‘Magnetic’은 써클차트의 4월 월간 차트에서 3개 부문(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1위를 싹쓸이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K-팝 부문 월간 차트에서는 4~5월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모두 밟으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까지 달성했다. 

아일릿의 음원 파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막강했다. 아일릿은 세계 양대 음악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팝 새 역사를 썼다. 이들은 데뷔곡을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자, 영국 ‘오피셜 톱100’에 최단기 입성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Magnetic’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노래는 약 3개월 만에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일릿은 ‘요즘 10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또래의 공감을 얻었다. ‘Magnetic’은 좋아하는 너에게 직진하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비유한 곡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률과 중독성 있는 안무로 숏폼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성과 화제성까지 모두 잡았다. 
한편 아일릿은 데뷔 후 처음으로 대규모 중화권 음악 페스티벌인 ‘2024 TMEA 5th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 출연해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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