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스테이씨와 NCT WISH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스테이씨가 1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씨는 “1위 하게 해주신 팬분들 감사하다. 팬들 없었으면 일어나지 못했을 일인 것 같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2년 9개월 만에 컴백한 엔하이픈은 수록곡 ‘Hundred Broken Hearts’와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 대신 로맨틱한 소년들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엔하이픈의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로맨스 판타지로 풀어낸 팝(Pop) 장르의 곡으로, 후렴구의 리드미컬한 차핑 멜로디와 캐치한 신스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서머퀸의 자리를 노리는 (여자)아이들은 신곡 ‘클락션 (Klaxon)’ 무대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Y2K 무드를 제대로 발산했다. 타이틀곡 ‘클락션’은 시원하게 터지는 스트링, 브라스 사운드와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로 신나는 여름이 왔음을 알려주는 서머 댄스 곡이다.
또한 뉴진스는 이날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과 수록곡 ‘Right Now’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발등 부상으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던 혜인이 복귀하는 첫 무대로 기대를 모았다. 멤버들은 뉴 잭 스윙 장르적 특성을 살린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올아워즈, B.D.U, 크랙시, 엔하이픈, 하이키, 키스오브라이프, NCT WISH, 스테이씨, TWS, VVUP, 위클리, (여자)아이들, 뉴진스, 드림캐쳐, 블리처스, 영재, 이채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