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들’ 박명수가 설민석의 근황을 물었다.
12일 첫 방송된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등장했다.
이날 강연 2시간 전, 강연자들의 대기 공간에는 오은영이 제일 먼저 도착했다. 컨디션이 어떠냐는 물음에 오은영 박사는 “설레기도 하고 살짝 기대가 되고 긴장이 좀 된다. 저 원래 안 그러는데”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대기실에 가득한 대본을 손에서 못 놓는가 하면, “너무 다 대단한 분들이 나오니까”라며 긴장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문철, 설민석, 박명수가 등장했고, 박명수는 설민석을 향해 “우리가 70년생 동갑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누가 더 들어보이냐고 물었고, 한문철은 박명수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미, 금강스님, 김성근 감독까지 모인 가운데 MC로 등장한 장도연은 “MBC에서 힘을 많이 줬다. 1인 1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분들인데 진짜 제작진 분들이 오랜 기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해서 모시려고 애를 썼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서로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 받은 가운데 박명수는 설민석에게 “강연 뭘 준비했나. 오랫동안 못 뵙다가 나오니까 궁금해서 그렇다. 최초 데뷔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장도연은 “모두가 쉬쉬하던 걸 꺼냈다”고 웃었고, 당황하던 설민석은 “어디에서도 하지 못한 이야기다. 최초로 열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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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