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가 와이프에게 감동하며 꽃선물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이어가는 박명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솜땀을 많이 못판 박명수는 집으로 돌아와 와이프에게 많이 팔지 못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와이프는 괜찮다고 말하며 “당신은 정말 최고의 남편이다. 나란이(아이)는 우리보다 좋은 환경에서 잘 컸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서 열심히 돈 벌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노점 말고 가게를 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박명수는 “말하는 게 너무 예쁘다. 너무 행복하다. 새벽에 일어나서 오토바이 잃어버리고 별의별 일이 있었지만 당신과 이야기 나눠서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박명수는 “걱정이 없는 내일을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와이프의 말에 크게 감동했음을 밝혔다.
이후 시장에서 식재료를 사던 중 박명수는 와이프를 위해 꽃다발을 샀다. 박명수의 아이디어라는 말에 염혜란과 데프콘은 믿을 수 없다며 놀라기도. 박명수의 스윗한 모습에 다비치도 입을 막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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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