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미연, "연간 1위 노려" 역주행곡 향한 야심 드러내 ('더 시즌즈') [종합]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7.13 00: 02

지코의 아티스트에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12일 밤 10시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여자)아이들, 벤, 이승윤,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들은 6개월 전 '더 시즌즈'에서 첫선을 보였던 ‘난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아딱질)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소연은 “더 시즌즈에서 처음 선보였던 아딱질 무대 덕분에 역주행에 성공했다”라며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미연은 "‘아딱질’이 연간 2위라고 들었다. 더 시즌즈 무대를 통해 1위까지 노려보고 싶다”라며 야심을 드러냈다.

지코의 아티스트

지코의 아티스트
1월 컴백 이후 또 신곡을 발매한 아이들을 보고 지코는 "언제 쉬냐"며 걱정했다. 이에 민니는 “작년에 한 스케줄만 해도 900개다. 이제 7년차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또, 소연은 특별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공개된 격투기 운동 영상을 보며 “지코와 같은 체육관에 다니고 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글러브를 끼고 격투기 장면을 직접 재현하기도. “치아 보험 가입하셨냐”라는 소연의 당돌한 모습에 관객석이 웃음을 터뜨렸다.
지코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힌 소연은 “한 번 무대를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 (격투기)무대를 하게 되다니…”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지코의 아티스트
한편, 이날 우기는 타이틀 곡 녹음을 할 당시, 물을 한 모금도 못 마셨던 비화를 공개했다. 우기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살리려고 "물 마시지 마" 라고 말했다는 소연은 “이 파트를 해내면 메인 보컬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두 사람의 일화를 들은 들은 민니 역시 “이 파트는 언니를 위해 쓴 거야”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슈화가 질투하며 “나한테도 그랬잖아”라고 말해 관객석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한 술 더 뜬 소연은 "멤버들마다 해주는 말이 다 다르다"라고 언급했다. 우기에게는 “너가 이번에 메인이다. 너가 이번에 메인 보컬이다.” 민니에게는 “이건 언니를 위해 썼다. 언니밖에 부를 수 없다”, 슈화에게는 “여기는 짧지만 강력한 포인트다. 너밖에 이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던 얘기를 전했다.
지코의 아티스트
또 미연에게 하는 칭찬으로 “언니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는 멘트를 언급했다. 이에 미연이 지지 않고 “나는 항상 예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언급해 객석에 웃음꽃이 피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8일 미니앨범 7집 ‘I SWAY’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을 겨냥한 신곡 ‘클락션’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더 시즌즈’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