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최진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에는 술에 취한 이미진(정은지 분)이 계지웅(최진혁 분)에게 입을 맞추려다 실패한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호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미진은 술에 잔뜩 취한 김에 함께 술을 마시던 계지웅에게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며 입맞춤을 시도, 그러나 계지웅은 이미진의 입술이 안착하기 전 재빠르게 손으로 그를 막았다.
이에 이미진이 머쓱해하자 계지웅은 "그때처럼 박치기 하는 줄 알고 그런거다. 트라우마 같은 게 있어서"라고 둘러댔지만 이미진은 계지웅이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이미진과 계지웅은 불족발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도가영(김아영 분)은 "고원이 고백한다면 사귈거냐?"고 이미진에게 질문, 이미진은 "그런 일이 왜 일어나냐"고 이해하지 못하다가도 "진짜로 만약에 고원이 고백한다면"이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지웅은 아닌 척하며 그의 말에 집중했으나 때마침 족발이 나와 대화의 흐름이 끊겼다. 이후 계지웅은 모두가 함께 탄 택시에서 이미진에게 "아까 그 말의 대답을 못 들은 것 같다"고 다시 물었다.
하지만 이미진은 "그거 벌써 대답한 것 같은데. 그날요"라며 어젯밤 키스 불발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계지웅은 "미진씨 제가 그건"이라며 해명하려 했지만 택시기사에 말이 막혀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낮밤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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