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누구야" 정은지X이정은, '살인범' 정재성에 정체 들킬 위기 ('낮밤녀')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14 00: 20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X이정은이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에는 백철규(정재성 분)의 병원에 잠입했다가 정체 발각의 위기에 처한 임순(이정은 분)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계지웅은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범인이 왜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 다시 나타난 건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살인이 우발적이었고 토막을 처리하지 못한 거라면”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시신을 숨겨두었을 거라고 예상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계지웅의 추측으로는 그게 바로 저수지였고, 그는 저수지 수색을 다시 지시했지만, 차재성(김광식 분)은 계지웅에게 "나대지 말라"며 일축했다. 
그러나 계지웅의 예상대로 저수지에서 시신이 발견됐고, 이는 실종됐던 고나흔(최범호 분) 인턴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임순은 우연히 백철규를 뒤쫓아 나가다가 그가 사건 당일 목격한 차와 같은 번호의 회색 SUV를 탔던 범인임을 알게 되어 패닉에 빠졌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임순은 주병덕(윤병희 분)에게 달려가 이를 알렸지만 주병덕은 지금 당장은 증거가 없다며 임순을 달랬다. 하지만 임순은 “목격자를 죽이면 어떡하냐”라며 안절부절못하다 결국 백철규 병원에 잠입하기를 결정했다.
백철규의 DNA를 검출할 수 있는 칫솔을 챙긴 임순의 뒤로 백철규가 아슬아슬하게 등장했다. 백철규는 임순을 발견하기 직전, 임순의 피검사 결과를 받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과거 차트와 다르자 "너 누구야"라고 중얼거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시각 계지웅은 피해자가 살아있을 때 다리가 절단되고, 산 채로 매장됐으며 이번에도 시신에서 펜타닐이 검출됐다는 걸 보고받았다.
한편 이미진(정은지 분)은 술에 취한 김에 계지웅에게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며 입맞춤을 시도했으나 계지웅이 이를 손으로 막아 키스는 불발되었다. 
계지웅은 "그때처럼 박치기 하는 줄 알고 그런거다. 트라우마 같은 게 있어서"라고 둘러댔지만 이미진은 거절당했다고 이해하고 자리를 피했다.
다음 날 우연히 불족발집에서 마주친 둘. 도가영(김아영 분)은 "고원이 고백한다면 사귈거냐?"고 이미진에게 질문했고, 이후 계지웅은 "아까 그 질문에 대한 답, 못 들었다"며 질투를 보였다. 이에 이미진은 "그거 벌써 대답한 것 같은데. 그날요"라고 대답해 설렘을 자극했다. 
[사진] '낮밤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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