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3연패 위기’ 키움, 에이스 내세워 반전 노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14 11: 00

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키움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국내 무대에 데뷔한 후라도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중이다. 
후라도는 5월 16일 LG전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달 20일 한화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에이스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 N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03.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이 열렸다.이날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홈팀 두산은 김동주, 방문팀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운다.6회말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4.21 / dreamer@osen.co.kr

3연승에 도전하는 NC는 1차 지명 출신 우완 김시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선발 요원으로 시즌을 맞이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나섰다. 키움과 두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11을 남겼다. 
선발 투수의 이름값만 놓고 본다면 키움의 우세가 예상되나 NC는 앞선 두 경기에서 무려 20점을 뽑아낸 막강 화력을 앞세워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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