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변신' 리사, 때아닌 '표절 의혹' 논란..아쉬운 성적표까지 어쩌나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14 21: 17

블랙핑크 리사가 홀로서기에 나선 가운데 때아닌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아쉬운 성적까지 나왔던 상황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리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ROCKSTAR(락스타)’를 공개했다. 리사의 새 싱글 ‘ROCKSTAR’는 지난 2021년 공개한 'LALISA'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 싱글이다.
이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리사가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기 때문. 그렇게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첫 신곡을 발표한 리사. 본격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때아닌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가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캇의 ‘FE!N’와 뮤직비디오 한 장면과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올리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태국 문화를 비롯해 일상 모습과 더불어 리사가 화려한 안무로 도시를 장악하는 모습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리사가 태국 출신인 만큼, 정체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호평을 얻기도. 하지만 가브리엘 모세스의 의혹제기에 리사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표절의혹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  ‘
거기에 더해  아쉬운 차트 성적표까지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ROCKSTAR’는 발매일 28일 기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8위에 오른 후 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한국 차트에서는 29위, 필리핀, 홍콩 14위, 대만 10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9위, 인도네시아 79위 등을 기록한 것이다. 국내 차트인 멜론에서도 톱100에 진입하지 못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리사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였지만 여론의 반응도 갈렸다. 블랙핑크로 활동했던 만큼 “역시 우리가 사랑한 건 블랙핑크의 리사”라 호평하는가 하면, "블랙핑크 때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 어색하다" 등의 혹평하기도 했다.
전작인 ‘LALISA’가 발매 당시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은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까지 기록한 가운데,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까지 떠오른 리사. 과연 이와 과련 공식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사의 ‘ROCKSTAR’는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미국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와 샘 호마이(Sam Homaee)가 참여했으며 리사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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