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송지효에게 플러팅(?)하려던 가운데 아내 나경은 소환에 당화해 웃음짓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나경은 언급에 당황했다.
오늘 레이스를 소개했다. ‘한 여름의 온도차’란 이름으로, 서울 시내에서 피서를 만끽하는 것이었다.각자 체온으로 평균 기록할 예정. 절반 이상이 전 평균 체온보다 낮아야 성공이었고, 실패시 전원 벌칙이 됐다.
이어 피서지는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며 다트판이 등장했다 다트로 걸린 구로 이동, 시민의 추서로 피서할 예정이었다.먼저 피서전 평균 체온을 체크, 평균온도 37.1도라고 했다.
다음은 피서즐길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미션이 진행됐다. 지예은과 강훈은 연달아 미션에 성공하며 첫번째 피서지에 확정,강훈은 “젊은 사람들에게 유리하다”며 “젊은 사람들에게 쉽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김종국을 보며 “형 엄청 못 한다”며 폭소, 이어 양세찬과 지석진도 성공했고 지석진은 “젊다 젊어”라며 뿌듯해했다.
특히 BGM에 어울리는 즉흥 연기미션을 해야했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느와르, 사극, 막장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고난이도 미션에 멤버들은 “배우들이 유리하겠다”, “생각보다 어렵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송지효에게 플러팅 연기를 선보이자 하하는 “형수님 전화왔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계속해서 애드리브 열전을 펼쳤는데 갑자기 송지효는 ‘예능 모드’를 버리고 본업 ‘배우 지효’를 소환해 BGM에 맞춰 스탠딩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막장 드라마’의 BGM이 흐르자 유재석에게 “이 여자 때문이 그러는 거냐”고 했다.
유재석은 “입 닥쳐라”며 외쳤다. 이에 송지효는 “네 이부터 닥쳐라”며 폭소, 엉망진창 상황극이 됐다. 유재석 또한 신개념 ‘앞니’ 연기로 맞대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ssu08185@osen.co.kr